매출액 147% 증가한 760억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위메이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55% 증가한 2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60억 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출시한 ‘미르4’ 출시 효과로 분석된다.

‘미르4’의 1분기 매출액은 456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위메이드는 해당 게임의 대만과 일본 시장 서비스를 위해 준비중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전역에서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 위메이드맥스(구 조이맥스)도 1분기 매출액 102억원, 영업이익 약 4억원, 당기순이익 약 5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13년 이후 약 8년만에 분기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1분기는 지난해 약속 드린 대로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가 진행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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