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잔고(3일 기준)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쇼핑 등 생활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좌로 CMA-RP 잔고뿐 아니라 주식 등 투자자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SKIET와 같은 공모주 청약의 인기에 힘입어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됐다.

네이버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CMA-RP 네이버통장은 6월까지 첫 계좌개설 고객에 한해 100만원 한도로 연 7%(세전) 수익률을 6월 말까지 적용한다.

또한 5월 말까지 통장으로 충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7%(최대 3천원)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기간한정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미래에셋증권의 엠스탁(m.Stock), 엠글로벌(m.Global), 엠올(m.ALL) 앱 등을 통해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의 매매와 공모주 청약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까지 거래할 수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최초 신규 고객의 경우에는 온라인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오프라인에서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회사와 플랫폼 회사 간 제휴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소비와 투자를 연결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시너지 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MA-RP 네이버통장은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해 선보인 금융서비스로 하루만 맡겨도 수익을 제공하고 네이버페이를 충전해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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