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353억…16% 감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353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15.6% 감소했다. 순이익은 81억원으로 11.7%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동기간 86% 감소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돼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 수요가 정상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은 동기간 매출 49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3.2%, 0.6%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등 국내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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