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5천125억 전년대비 30% 감소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5천125억 원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인건비와 마케팅의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인건비는 2천325억 원으로 인센티브 및 일회성 특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분기 대비 23% 늘어난 550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천169억 원, 북미·유럽 241억 원, 일본 138억 원, 대만 122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5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천249억 원을 기록했으며, ‘리니지M’이 1천726억 원, ‘리니지2M’이 1천522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1천2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세부적으로는 ‘리니지’ 489억 원, ‘리니지2’ 262억 원, ‘아이온’ 234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41억 원, ‘길드워2’ 163억 원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을 출시할 예정이며, ‘블레이드 & 소울 2’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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