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호텔 선유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상생일자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38명 중 9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고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뷰티,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고용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원 범위와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교육생 인원을 30% 확대했고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파트너사에게 채용 인원당 180만원씩 3개월간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실직한 지원자들이 많아 올해부터 선정 인원을 확대했다"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들도 확대해 재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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