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채널·KB금융그룹 노하우 통합 시너지 기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스타WM' 발족식에서 김석관 푸르덴셜생명 본부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손혜진 푸르덴셜생명 스타WM,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스타WM' 발족식에서 김석관 푸르덴셜생명 본부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손혜진 푸르덴셜생명 스타WM,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스타WM(Wealth Manager)'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과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김영길 KB금융지주 WM·연금부문장, 손남숙 KB국민은행 강남영업지역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타WM은 푸르덴셜생명의 금융 전문가로, KB금융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액자산가(VIP)를 위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고객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푸르덴셜생명은 금융전문자격(펀드투자권유대행인·교차판매) 보유와 함께 VIP고객 컨설팅 경험, 상속·은퇴·법인·의사 시장 전문성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28명의 LP(라이프플래너)를 스타WM으로 선발했다. 앞으로 약 6개월간의 시범기간을 거친 후 역량을 갖춘 자사 LP들을 추가 선발해 스타WM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WM은 고객 상담을 통해 재무상태를 분석하고 재무목표에 따른 자산운용과 비즈니스 운영, 노후설계 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세무, 법률, 은퇴, 상속, 경영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종합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인 국내 최고 수준의 라이프플래너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업망을 보유한 KB금융그룹의 노하우가 결합돼 자산관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경제상황과 개인의 재무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VIP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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