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중심업무지구 직주근접 생활 가능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우건설이 7일 서울시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사이버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이상 거주), 18일 1순위 기타지역 (서울 2년 미만, 인천 및 경기도 거주자),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신청과 당첨자발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견본주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 ~ 지상 26층 총 614세대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시공되며 임대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281세대가 지상 4층 ~ 1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일반에 공급되는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24A㎡ 66세대, 24C㎡ 11세대, 29A㎡ 84세대, 29C㎡ 24세대, 28A㎡ 84세대, 42A㎡ 1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천906만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되어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

해당 단지가 위치한 세운지구의 개발가치는 서울 사대문 안 최중심지에 남은 대규모 개발이라는 점에서 다른 도심 재개발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 가구(예정)에 달하는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일대가 탈바꿈하게 된다.

세운지구는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만큼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 외에 문화와 패션, 관광의 중심지까지 아우르는 황금입지를 자랑한다.

시청·광화문·을지로와 인접해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업 본사들이 모여있으며 광화문·동대문·명동의 상권을 연결하는 곳으로 서울 도심 최대의 경제권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을지로3가, 을지로4가, 충무로역 등 지하철 2,3,4,5호선 도보 이용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에 위치한 서울의 교통중심으로 을지로, 퇴계로, 종로, 충무로 등 도심 주요도로와 바로 연결되어 이동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종묘,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 등 궁궐·왕릉문화의 중심에 위치하며 청계천, 남산골공원 등의 녹지 환경과 명보아트홀, 세운홀, 대한극장 등 설명이 필요없는 문화와 자연의 중심지로 평가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CBD와 인접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는 소형아파트로 가치가 높다”며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지난해 도시형생활주택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만큼 아파트도 일찌감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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