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 적용한 특화상품 개발로 경쟁력 제고 기대

6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미래건설·스마트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6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미래건설·스마트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을 보유한 팜에이트와 '미래 건설·스마트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팜이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가축 등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원격 자동관리하는 차세대 농업 시스템을 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을 연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활용방안 수립에 대해서 협력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거상품에 스마트팜의 친환경성을 더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의 응용을 통한 시너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팜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팜에이트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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