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체 판매 촉진 지원
26일까진 경북 지역상품 할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SG닷컴이 올해에도 소상공인 돕기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 기획전을 열고 380여 곳의 소상공인 업체에게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19일까지 소상공인업체 130여곳의 가정의 달 선물세트와 신선·가공식품 1천800여종을 최대 30% 할인하는 ‘감사한 마음, 좋은 선물에 담아 전하세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SG닷컴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난달 체결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소상공인업체에 대한 온라인 입점 지원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력 상품으로는 강원, 전라도에서 나온 지역 특산 한우와 가성비가 우수한 망고 혼합 선물세트 등이 있다.

구매 수량이 늘어날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다다익선 혜택 등을 함께 제공해 고객 혜택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상공인 X SSG’ 상생 기획전을 열며 농수축산물이나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업체 380여곳에 대한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 바 있다.

이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은 55% 늘었다.

SSG닷컴은 이에 올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쿠폰 등 할인 혜택과 더불어 홈페이지 노출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특산물 업체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선익 SSG닷컴 ON전용상품팀장은 “참여업체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쿠폰 등 행사 지원을 대폭 늘렸다“며 “올해에도 쓱닷컴에 입점한 소상공인 업체들과 함께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게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이번달 26일까지 경북 특산물 세일 페스타를 열고 경상북도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농어민 업체 70여곳의 우수 특산물 2천600여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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