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농경용 소형장비 생산 확대 기대

두산밥캣의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 전경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의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 전경 <사진=두산밥캣>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밥캣은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포함한 7천만 달러(한화 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장을 증설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장 증설 작업은 7월에 시작해 내년 5월경 완료될 전망이다.

특히 두산밥캣의 이번 투자로 조경·농경용 소형장비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농경용 소형장비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건설, 농업·조경 등 소형 장비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라인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선진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소형장비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