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80% 수준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출시 3일 동안 50억 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3일 컴투스에 따르면 ‘백년전쟁’이 지난달 29일 출시돼 2일 정오까지 5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컴투스는 ‘백년전쟁’ 매출의 80%가 해외시장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유럽 27%,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26%, 북미 25%를 기록했다. 국내시장 매출 비중은 19%다. 단일 국가별 매출순은 미국, 하국,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 순이다.

매출 뿐 아니라 다운로드수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한국,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출시와 함께 첫 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컴투스는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초반 성적과 글로벌 전역에서 확보한 수많은 유저풀을 기반으로, ‘백년전쟁’이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즐기는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 출시 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백년전쟁이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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