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화물 중 60% 중소기업 물량 선적

임시선박으로 투입된 ‘HMM 프레스티지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출항하고 있다. <사진=HMM>
임시선박으로 투입된 ‘HMM 프레스티지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출항하고 있다. <사진=HMM>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임시선박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선박은 5천TEU급 컨테이너선으로 2일 부산을 출발해 13일 미국 LA에 도착한다. 특히 이번 임시선박의 화물중 60%를 국내 중소기업들의 물량을 선적했다.

HMM은 해운대란으로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 12회, 미구동안 3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2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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