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청약 접수...무인 택배함 등 서비스 제공

‘루카831’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루카831’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 외 5필지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청담동 85-4번지 디자이너빌딩에 위치한다. 프리미엄 카페&다이닝 공간인 ‘루카키친’과 모델하우스가 결합된 신개념 모델로 조성된다.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약은 다음달 17~18일 이틀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뤄진다. 내달 24일 당첨자 발표, 26일 계약을 받는다.

해당 단지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할 때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루카831은 지하 7층~지상 29층, 총 337실 규모다. 전용 50~71㎡로 구성된다. 50㎡ 13실, 53㎡ 27실, 54㎡ 162실, 55㎡ 27실, 56㎡ 54실, 70㎡ 27실, 71㎡ 27실이다.

해당 단지는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가깝다. 강남과 신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강남대로 중심에 있어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국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생활편의·문화시설이 다양하다.

특화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한 것도 장점이다. 내부도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도록 했다.

천장고를 약 2.9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지하 1층에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해 발레파킹과 무인 택배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상층에는 인피니티풀이 있어 도시 전경을 내다볼 수 있고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고급화 주거트렌드에 밀레니얼 세대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그들이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하이엔드 주거 상품 부문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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