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배 지점, 영업소 순회 이동 종합건강검진 시행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CJ대한통운이 건강버스를 통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찾아가는 이동 종합건강검진을 시행한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와 종사자들의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택배가족 건강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달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택배 지점과 영업소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며, 오는 10월 제주도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검진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 버스에는 시력, 혈압 등 기본검사부터 채혈, 초음파 등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설비를 대부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건강버스를 통해 CJ대한통운의 택배기사 1만2천여명, 대리점장 1천300여명과 대리점 직원 1천여 명 등 1만4천300여명의 택배 종사자들이 2년에 1번씩 복부 초음파, 암, 간기능 검사 등 60여개 항목의 정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4일 오전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서울 강서지점에서 택배기사들이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서울 강서지점에서 택배기사들이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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