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등 협력 예정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및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와 유연철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단장(왼쪽부터)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및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와 유연철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단장(왼쪽부터)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P4G 준비기획단)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사람과 지구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선도 기업이자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홍보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포용적 녹색 회복과 탄소 중립 실현을 지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와 P4G 준비기획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 탄소 중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 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이케아 코리아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전국 4개 매장에 홈퍼니싱 제품으로 구성한 쇼룸을 마련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지키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기관, 기업, 시민사회 등이 참여, 협력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지난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1차 정상회의에 이어 다음달 30~31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2차 P4G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환경 분야 정상회의다.

올해 주제는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실현’으로 전 세계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기업 대표, 학계 등의 참여 아래 기본 세션과 특별 세션 등이 개최된다.

특히 다음달 27일 공개될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케아 코리아의 모기업인 잉카 그룹의 후벤시오 마에스추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기조연설 연사로 참여해 ESG 경영패러다임 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및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기후위기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P4G의 목적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본격적인 행동이 한국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케아 코리아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의미 있는 변화 실현을 위해 기업적 책임을 다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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