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6.5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26일 당첨자 발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오피스텔 59㎡A 거실. <사진=두산건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오피스텔 59㎡A 거실. <사진=두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일과 21일 청약접수를 받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일과 28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대(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됐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유닛은 59㎡A형이다. 이 유닛은 148실을 모집하는데 7천943명이 청약해 5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유닛의 평면이 아파트 평면과 거의 유사하게 설계 돼 실수요자들이 대거 선택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원룸에 해당하는 23·24㎡형의 인기도 뜨거웠다. 해당 유닛 공급실수(222실)보다 청약자수가 약 3.5배 가량 많았다.

1.5룸(전용 43㎡형)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2~3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틈새평면에 해당하고 아파트 평면과 유사한 판상형 2베이 구조가 적용된 데다가 넓은 거실이 제공된 점이 호응을 얻었다.

해당 단지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에 지어지므로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을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 대규모 사우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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