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제12기 주주총회에서 정지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동호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기존 사내이사였던 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과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이 각각 물러남에 따라 사내이사 3인 중 2인이 교체되는 등 세대교체가 본격화 됐다.

아울러 이학래 서울대학교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바른 상임고문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김영수 청주대학교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을 확정했다. 감사위원에는 김영수 교수와 김상준 고문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337억3500만원, 영업이익 3932억3100만원, 3375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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