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 조망 가능한 '리버뷰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다음달 중 대전 중구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총 793가구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1차(1천80가구)와 함께 총 1천873가구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는 지난 3월 국토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규모만 총 면적 약 124만㎡에 달하며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진행되는 만큼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개발과 기업지원을 집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주거, 문화 등 복합 인프라도 확충해 고밀도 혁신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작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대전천 복원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3천500억원을 투입해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하상도로를 철거할 예정이다. 하천이 복원되면 쾌적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 효과도 수반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 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또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선화초,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고, 대전중앙중·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어 대전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 4Bay(베이) 구조로 설계하며 일부 타입에는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했다. 기둥과 판, 선반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칸칸시스템’도 선보인다.

외관은 49층 초고층에 걸맞은 랜드마크 디자인이 적용되며 탁 트인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고품격 로비와 대전천 전망을 내려다보는 야외공간 ‘리버뷰 라운지’ 등도 제공된다.

데크, 필로티, 조경공간을 연겨한 데크형 설계도 주목된다.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 반려동물과 뛰놀 수 있는 ‘펫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가든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조성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통학버스를 승하차 할 수 있는 차량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이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내 예정된 개발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고, 지난해 호평을 받은 1차 분양에 이어 이번 2차도 주상복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설계로 선보여 지역 내 주택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전 내 아파트 분양 다수가 연기되는 상황인 만큼 예정된 분양시기에 공급하는 이번 아파트에 고객들의 문의가 많고, 일찌감치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3040세대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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