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확보 및 자구책 이행위해 처분

한진해운이 케이티서브마린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1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사업 등의 사업을 하는 케이티서브마린의 주식 및 출자증권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비주력 사업관련 지분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및 자구책을 이행하기 위해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전했다.

이에 한진해운은 보유 지분 전량을 블록딜(Block Sale)로 일괄매각했다. 한진해운의 케이티서브마린에 대한 처분주식수는 661만5천주, 처분금액은 342억원이다.

한편 케이티서브마린은 케이티가 최대주주로 3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종전까지 30.2%(661만5천0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20일 한진해운이 케이티서브마린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일 한진해운이 케이티서브마린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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