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국제선 항공편 일반석 운임을 한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반석 31개 노선 할인운임 적용 좌석의 운임을 4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노선별로 로스앤젤레스는 6만원이 오르며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5만원이 인상된다. 애틀랜타, 워싱턴, 시카고, 댈러스, 토론토는 각각 운임이 10만원 올라가며 중국 선전, 홍콩, 칭다오 운임은 4만원 오른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일부터 요금 인상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구체적인 노선과 인상폭에 대해서 내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공시운임은 인가제 노선과 신고제 노선에서 각각 2006년 12월과 2010년 7월 이후 동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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