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7.81대 1 기록...21일 당첨자 발표

‘용인 드마크 데시앙’ 투시도. <사진=태영건설>
‘용인 드마크 데시앙’ 투시도. <사진=태영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1순위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3일과 14일에 진행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977명이 몰리며 평균 7.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40가구 모집에 695건이 접수된 84㎡타입이 1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74㎡ 타입이 그 뒤를 이어 7.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이밖에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타입 469가구에는 총 3천44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으며 51A·B㎡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이 접수되는 등 전 타입에 예비당첨자 3배수 이상의 수요자들이 몰렸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완성된 인프라 갖춘 처인구 원도심의 뛰어난 입지와 더불어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용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까지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핵심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GTX-A노선(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있다.

데시앙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과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세대 현관 방문자 블랙박스, 음성인식 월패드,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 설비가 배치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 시설, 지하주차장 LED 디밍제어 등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시설도 다수 계획돼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 했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사업이 계획 중이며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