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파티 최대 2천명 참여 가능
2월 웹서비스 공개 후 10만명 이용

▲ ‘왓챠파티'의 모바일 베타서비스 화면 <사진=왓챠>
▲ ‘왓챠파티'의 모바일 베타서비스 화면 <사진=왓챠>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왓챠는 다중 동시 감상 기능 ‘왓챠파티'의 모바일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왓챠파티는 왓챠의 서브 기능 중 하나로 최대 2천명이 동시에 접속해 같은 콘텐츠를 채팅하며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왓챠는 지난 2월 웹과 스마트TV에서 제한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베타서비스 공개 뒤 한 달간 12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왓챠파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누적 10만개 이상의 파티가 열렸고 파티당 3.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파티가 열린 날은 지난 설 연휴 토요일로 멀리 떨어진 가족, 지인과 함께 콘텐츠를 감상하길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던 탓으로 풀이된다고 왓챠는 설명했다.

왓챠파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함께 감상하고 싶은 콘텐츠를 재생한 후 플레이어 하단 말풍선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해 직접 파티를 개설하면 된다.

또 홈 리스트에 표시된 왓챠파티가 진행 중인 콘텐츠를 클릭해 이미 개설된 파티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공개 파티는 최대 2천명, 비공개 파티는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왓챠는 “이번 베타서비스를 통해 왓챠파티의 서비스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내년 초 왓챠파티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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