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XR 기반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이치 텔레콤 캐피털 파트너즈(DTCP, Deutsche Telekom Capital Partners)의 서동일 한국 지사장(사진)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동일 사외이사는 국내외 VR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다양한 성공 경험을 보유한 ‘1세대 VR 전문가’로 불린다. 지난 2012년 현실 VR 기기 전문 기업 ‘오큘러스 VR(Oculus VR)’를 브랜든 이리브(전 오큘러스 VR 최고경영자)와 함께 공동 설립했으며, 2015년까지 오큘러스 VR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의 미들웨어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툴 개발기업인 ‘스케일폼’에서 한국 지사장을 지냈으며, 2012년까지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게임웨어 사업총괄 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서동일 사외이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VR 전문성 강화는 물론 XR 콘텐츠 제작 및 IP 확장과 디지털 트윈 융합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추진 동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대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가상현실 분야에서 다양한 업력과 전문성을 지닌 서동일 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XR 리딩 기업으로 성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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