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메가박스는 신작 개봉을 독려하고 영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작 개봉 지원금을 5월까지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을 정도로 영화산업이 어려워 지원금 지급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개봉 지원금은 이전과 동일하게 관객 1인당 1천원이다. 전국의 직영점에서 지급한다. 한국 영화와 외화 구분 없이 각 영화별로 개봉 이후 최대 2주간 영화 관객 수에 따른 부금에 추가 지원금을 정산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 개봉 지원금이 신작 개봉을 촉진하고 침체된 영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봉작 지원 프로그램을 연장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협력을 이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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