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이블 148개 등 지녀
제주국제공항서 10분 거리

제주드림타워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사진=롯데관광개발>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서 서귀포시 중문 소재 LT카지노를 제주시 노형동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의 확장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제주도의회의 관문을 통과하는 등 드림타워 카지노의 확장 이전을 위한 모든 행정 처리를 마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지노 기구 검사와 영상기기(CCTV)처리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5월중으로 드림타워 카지노를 전면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드림타워 카지노는 게임테이블 148개,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를 지녔다.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계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노형동에 위치해 있고 제주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로 접근성과 집객력 면에서 타고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신규 고급 일자리 3천100개를 창출하고 연간 500여억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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