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니스프리 등 회원 모시기
인기제품 할인판매하고 선물도 증정
“우수 고객 위한 특별한 혜택 제공”

올리브영 신촌 타운 매장에서 고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 신촌 타운 매장에서 고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화장품업체들이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멤버십 혜택들을 쏟아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일 멤버십 고객에게 올해 상반기 추첨을 통해 1만5천명을 선정해 최대 15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땡큐 키프트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클린뷰티를 주제로 올리브영 클린뷰티 인증을 받은 국내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블랙·그린올리브 회원을 위한 땡큐 키프트에는 라운드랩 독도 토너 100ml와 아비브 어성초 에센스 카밍 펌프 20ml 등 총 8만원 상당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골드 올리브 회원에게는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100 데일리 버블 폼 200ml 등 상품 3종을 추가로 구성한 총 15만원 상당의 키트를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을 꾸준히 찾아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우수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와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올리브영 멤버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참여 가능한 멤버십 세일을 지난달 20일 열었다.

제품 구매 시 그린티클럽·VIP 등급은 30%, 웰컴 등급은 20% 등 등급별 할인 혜택을 적용한 것과 함께 일부 품목에 대해 50% 할인혜택도 선보였다.

이 뿐만 아닌 네이버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N포인트 2천점과 뷰티포인트 2천점이 추가로 적립되는 멤버십데이 네이버페이 프로모션도 개최했다. 또한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네이버페이로 1만원 이상 첫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N포인트 2천원을 적립해줬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뷰티 멤버십 클럽 서비스 M-Club을 새롭게 론칭하고 연 비용을 지불하면 비용만큼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한 매월 50% 할인된 가격으로 메디큐브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 2매와 함께 구매 비용과 상관없이 무제한 무료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립 비율은 2%로 M-Club 멤버십 고객들은 최대 연간 25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클럽 서비스는 화장품 외 뷰티 디바이스 구매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LG생활건강은 지마켓과 협업해 유시몰을 단독 선론칭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대상 고객에게는 17% 쿠폰, 일반 회원에게는 15% 쿠폰으로 증정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아낌없이 사랑해준 고객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멤버십 혜택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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