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클래식 시청자 4만명 기록
“새로운 공연 문화 자리매김”

‘온:클래식’ 마지막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현의 유전학’ 포스터 <사진=웨이브>
‘온:클래식’ 마지막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현의 유전학’ 포스터 <사진=웨이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웨이브는 ‘온:클래식’ 마지막 시리즈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현의 유전학’ 연주 영상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해 11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협연을 시작으로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에게’,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의 실황 공연 ‘선물’을 차례로 선보였다.

양인모의 현의 유전학은 웨이브와 SK텔레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협력 제작한 온:클래식 마지막 시리즈다. 온:클래식 시리즈는 웨이브와 B tv에서 독점 제공한다.

현의 유전학은 현의 역사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양인모의 독주에 제63회 그레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상을 수상한 용재 오닐의 듀엣이 더해졌다.

건반악기 하프시코드(아렌트 흐로스펠트), 피아노(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현의 유전학은 5GX 멀티뷰 기술로 각기 다른 악기 연주자의 시점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해 특정 연주자의 음을 강조해 듣고 볼 수 있다.

또 기존 3개 온:클래식 시리즈는 4만명 이상의 웨이브 이용자가 관람했다. 이는 주간 단위 인기 해외 시리즈 VOD에 견줄 만한 시청량이다.

온:클래식은 세계 최정상 국내 클래식 연주가들의 고품격 공연을 집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연주, 지휘, 해설까지 더해진 초(超) 직관뷰와 고품질의 음질을 구현해 클래식 콘서트의 새로운 소비 행태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기획실장은 “온:클래식이 단순히 비대면 공연의 의미를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문화 소비 활동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온:클래식’을 추가 비용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이용자도 웨이브 모바일 5GX 메뉴에서 멀티뷰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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