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 받아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전자는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이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엄격하게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기준치 이상의 유기화합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집중력과 생산성 저하는 물론 새집증후군,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은 학교, 의료시설 등 공기질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실내 환경에 맞춰 더 강화된 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치를 충족시켜 최고 등급인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최대 150.9제곱미터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있다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받았으며, 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에어가드를 탑재해 6가지 공간맞춤 기류를 실현했다. 이 제품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의 기류를 조절하는 4개의 베인(vane, 날개) 외에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4개의 에어가드를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우수한 신기술에 부여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받았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앞선 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한 휘센 에어컨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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