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SK브로드밴드,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TV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Btv와 채널S를 통해 공개키로 했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26개 타이틀을 비롯해, 2021년 기획, 제작하는 예능과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총 70여개 작품, 1천여편(에피소드)이 기존 카카오TV 플랫폼 외 TV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카카오TV에서 이미 공개된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25일 Btv VOD를 통해 일시 공개되며, 최신 에피소드와 신규 콘텐츠들은 카카오TV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Btv에 공개된다.

또한 양측은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4월 중 론칭 예정인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채널S’에도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가 편성된다고 밝혔다.

신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은 물론 TV를 통해서도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을 넘나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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