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스포츠 팀 조명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화하는 구단 이야기 담아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야기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왓챠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왓챠는 한화 이글스의 이야기를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시즌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선언한 한화 이글스가 변화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한화이글스 다큐멘터리는 왓챠가 제작을 공식화한 첫 오리지널 작품이다. 왓챠는 최근 한화이글스와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고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팀 역사상 최저 승률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한화 이글스는 더 젊고 역동적인 팀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왓챠의 이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는 구단 수뇌부부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론트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팬들까지, 한화이글스의 다양한 인물들 하나하나가 올 한해 동안 만들어낼 드라마들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기록할 계획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한국프로야구 대표 구단인 한화 이글스 이야기를 왓챠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야구팬과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는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새로운 육성시스템을 통해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한 우리만의 길을 선택했다”며 “선수단의 노력은 물론 구단 프런트의 역량 강화 등 우리 구단 전반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내년 상반기 왓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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