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캡처기술동향·VFX 발전방안 논의해
‘승리호’ 업동이 사례 중심으로 발제 이어져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모팩 시사실에서 열린 모션캡처 기술동향·VFX 기술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국내 시각효과(VFX) 업체들과 김정석 코픽 사무국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모팩 시사실에서 열린 모션캡처 기술동향·VFX 기술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국내 시각효과(VFX) 업체들과 김정석 코픽 사무국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모팩 시사실에서 국내 시각효과(VFX) 업체들과 모션캡처 기술동향·VFX 기술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신규사업인 ‘첨단영상 가상영상체 특성화 지원사업’ 기술개발 결과물들의 작업과정과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공개된 영화 ‘승리호’의 업동이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시각효과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또 앞으로의 기술 변화 흐름에 어떻게 대처하고 협업해야 할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정석 코픽 사무국장은 “VFX 기술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로 기대가 크다”며 “세미나 결과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 추진단에서도 별도로 검토해 향후 지원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픽은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국산 VFX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한국 영화의 기술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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