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입주민 전용 앱 ‘GS SPACE’ 통해 LG전자 IoT 가전제품 제어

GS SPACE을 통한 LG전자 IoT 전자제품 제어 서비스 개념도. <사진=GS건설>
GS SPACE을 통한 LG전자 IoT 전자제품 제어 서비스 개념도. <사진=GS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GS건설은 LG전자와 ‘자이 AI 플랫폼’과 ‘LG ThinQ’를 연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이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SPACE’를 통해 세대 내에서 사용중인 LG전자의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제품군에 대해 기기의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로부터 제공받는 ThinQ 연동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6월부터 입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자이 AI 플랫폼을 개발한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입주한 자이 아파트의 대부분인 약 5만여 세대에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입주 예정인 2만 5천여 세대는 물론 2018년에 입주했던 2만여 세대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입번 LG전자와의 업무 협약 외에도 다방면으로 B2B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중”이라며 “다양한 IoT 기기 제조사 및 카카오, 통신사 등 AI 디바이스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이(Xi) 입주민에게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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