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티켓 증정·돌비패스패키지 판매 이벤트도 준비

서울 강남구 삼성1동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 <사진=메가박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이번달 11일부터 돌비 시네마에서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연이어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지난 2001년 12월 31일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까지 매년 겨울 개봉하며 국내에서만 총 1천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는 반지의 제왕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3부작이 재개봉한다. 이번달 11일부터 17일까지 반지의 제왕 1편이, 18일부터 24일까지는 2편과 3편이 상영된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또 맞춤형 설계를 통해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는 듀얼 4K 레이저와 HDR 프로젝터 시스템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해 4K로 리마스터링된 반지의 제왕 속 웅장한 풍광과 거대한 전투 장면을 더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메가박스는 반지의 제왕 오리지널 티켓도 공개했다.

이번 오리지널 티켓은 3부작 시리즈에 따라 총 3종으로 제작됐다. 지류 티켓 1매와 트레이싱 스틸컷 티켓 1매가 1세트로 구성됐으며 각 티켓은 황금빛 디자인과 시리즈별 영화 배경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특히 3가지 버전의 지류 티켓에는 절대반지 문구가 나누어져 새겨졌으며 3개의 오리지널 티켓을 다 모으면 완전한 절대반지 문구가 완성된다.

각 오리지널 티켓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별 개봉일부터 메가박스 멤버십 고객에 한해 전국 메가박스 34개 지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수령 방법은 영화 관람 당일 종이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좌석당 1세트의 티켓이 선착순 증정된다.

이에 더해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에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달 한 달간 코엑스점에 한해 ‘돌비 패스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돌비 패스 2회권과 돌비 시네마 기념 배지 1개, 일반 영화관람권 1매, 영화초대권 1매, 음료 교환권 2매로 구성됐으며 코엑스점 매표소에서 약 27% 할인된 금액인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돌비 시네마는 관람에 최적화된 설계와 첨단 기술을 통해 영화 그 자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끔 하는 새로운 차원의 극장”이라며 “메가박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영관과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굿즈를 통해 명작의 감동을 다시 한번 새롭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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