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업계 최초..서경배 회장 "탄소 절감 노력할 것"

아모레퍼시픽 옥상 태양광 패널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옥상 태양광 패널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입 범위는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전 사업장(본사, 기술연구원, 물류, 생산 등)이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목표를 이행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기 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 자체 발전으로 대체하고 있다. 저에너지 공정기술 적용 확대 등으로 2030년까지 RE10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기후 위기 해결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전 인류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아젠다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2030년까지 RE100을 달성해 국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전 구성원과 함께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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