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메가박스, 연속상영·굿즈 선보여
롯데시네마, 할인·커피교환권 등 증정

(왼쪽부터)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포스터 <사진=CJ CGV>
(왼쪽부터)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포스터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 ‘반지의 제왕’ 20주년 맞이 재개봉을 앞두고 멀티플렉스 3사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CGV는 이번달 20일부터 21일까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연속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지난 2001년 12월 31일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까지 매년 겨울 개봉하며 총 1천5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다.

CGV는 올해 반지의 제왕 개봉 2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이번달 11일 재개봉한다.

CGV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반지의 제왕 1편을, 2편과 3편은 18일부터 24일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또 이번달 20일부터 21일까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연속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3편의 총 러닝타임은 559분으로 9시간 이상을 반지의 제왕과 함께하게 된다.

CGV는 아울러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 한정판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 1편부터 3편까지 각 영화를 관람한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하면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는 각 편의 1회차 상영 영화부터 반지의 제왕 오리지널 티켓을 선착순 증정한다.

오리지널 티켓은 반지 원정대 지류 티켓 1매와 트레이싱 스틸컷 티켓 1매로 구성됐으며 관람 당일 매표소를 방문해 종이 티켓을 발급한 후 수령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4K 리마스터링 영화를 수퍼플렉스 G(SUPER PLEX G)와 컬러리움(COLORIUM)에서 일반관과 같은 가격에 상영한다.

1편부터 3편까지 모두 4K나 수퍼플렉스에서 관람 시 일반관람권 1매와 커피교환권 1매를, 1편부터 3편까지 모두 관람하면 일반관람권 1매를 증정한다.

김홍민 CGV 편성전략팀장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러닝타임이 길지만 반지의 제왕 3부작 연속 상영을 결정했다”며 “이번 기회에 판타지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극장에서 꼭 다시 한번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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