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을 쾌적한 공간으로

이태원에 조성한 아리따운 화장방 <사진=아모레퍼시픽>
이태원에 조성한 아리따운 화장방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아리따운 화장방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아리따운 화장방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용산구청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태원 일대 공중화장실을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사업의 아이디어는 아모레퍼시픽의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이 제안했으며 재단사업으로 구체화해 실행단계까지 빠르게 이어졌다. 공간 현실화를 위한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의 과정 또한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완성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위생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은 시기에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게 돼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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