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하얏트호텔 등 최대 54% 할인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 제공할 것"

스위트룸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스위트룸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파라다이스시티>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황에 빠진 호텔업체들이 객실은 물론 레스토랑·바에서 선보이는 메뉴들의 가격을 대폭 낮춰 판매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달 1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협업해 최고급 디럭스 스위트룸 1박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해외 못지않은 이국적인 시설에서 럭셔리한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 기본 혜택으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 2인 조식과 야외 온수풀 무제한 이용, 사우나 2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키즈존 및 피트니스 이용과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무료입장,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이번달 11일부터 호텔의 리빙룸 바에서 프리미엄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등 총 12종을 최대 54%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뛰어난 기포감과 단단한 구조감, 풍부한 과실 풍미가 인상적인 ‘루이 로드레 브뤼 프리미에는 54% 할인이 적용된 10만원에 판매한다. 강렬한 풍미를 자랑하는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 브뤼’도 할인한 가격인 35만원에 선보인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리빙룸 바의 버블리 나이트 프로모션은 4월 1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봄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결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객실 예약과 동시에 사전 결제를 진행하면 설악과 거제, 부산, 경주, 제주 등에 위치한 전국 12개 한화리조트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선결제 프로모션은 이날까지 잔여 객실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가격은 4만9천200원부터다.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CJ오쇼핑을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6천15실의 판매고를 올렸다. 방송에서는 숙박뿐만 아닌 2인 기준 9만6천원 상당의 조식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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