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팩’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요금제가 연계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에 대한 시장 수요를 반영, 해당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를 기본 제공하는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구글 홈IoT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스마트홈팩’,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나라팩’, 세계 최초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받는 ‘스마트기기팩’ 등을 시장에 선 보인바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5G 프리미어 슈퍼’와 ‘5G 시그니처’ 등 요금제 4종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팩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고객인증 및 구글 계정 등록을 해야 한다. 중간에 유튜브 프리미엄팩 미제공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무료 혜택도 사라진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 OTT, 클라우드게임, 음원 서비스 등 콘텐츠 시장에서 이른바 ‘스트리밍족’의 수요가 뚜렷해졌다.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는 이러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이후 준비한 결과다”며 “각 서비스를 별도로 가입·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요금제 하나로 원하는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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