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지원·플랫폼활용 홍보 나서
“팬과 아티스트, 음악 연결할 것”

▲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멜론>
▲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멜론>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멜론은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인디 공연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된 비영리 프로젝트다.

멜론은 “국내 음악과 공연 생태계 보전과 발전을 위해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을 위해 멜론은 후원금과 공연을 펼칠 약 70팀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멜론 이용자와 아티스트, 음악을 연결할 예정이다.

또 해당 기간 멜론 웹과 앱, 공식 SNS에서 관련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연과 아티스트 홍보에도 동참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번달 14일까지 7일간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내 인디씬을 이끈 홍대의 5개의 인디 라이브 공연장(롤링홀·웨스트브릿지·프리즘홀·라디오가가·드림홀)에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면 프레젠티드 LIVE(live.presented.kr)에서 생중계된다.

8일 19시 조문근밴드를 시작으로 기타 교본의 정석이라 불리는 이정선 씨와 크라잉넛, 노브레인, 다이나믹듀오, DJ DOC, 잔나비, 카더가든, 트랜스픽션 등의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공연 관람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 일정 관람권은 5만원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을 선택해 관람 가능하도록 일일권도 1만원에 판매 중이다.

멜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음악, 공연 생태계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음악산업과 아티스트, 창작자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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