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북항 배후단지기업으로 ‘에스틸’ 선정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011년부터 총 8차에 걸친 북항배후단지 수출입 물류부지(27만4천㎡)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은 완료했다.

12일 인천항만공사는 북항배후단지 수출입물류부지 1곳(2만3천183㎡)에 대한 입주 대상기업으로 ㈜에스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스틸은 두산인프라코어 등에 중장비 부품을 개발, 납품하는 전문 제조업체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스틸과 사업계획 세부내용 협의를 거친 후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기업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운영시설을 착공하게 된다.

신용주 인천항만공사 북항사업소장은 “배후단지의 운영이 본격화되면 북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이 늘고 부가가치 창출 물류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항만 및 배후단지 운영과 기업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13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