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접수…선정 기업에 장기공급권·인센티브 제공

‘현장 니즈 해결을 위한 기술 협력 공모전’ 공식 포스터. <사진=포스코건설>
‘현장 니즈 해결을 위한 기술 협력 공모전’ 공식 포스터. <사진=포스코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포스코건설은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며 특히 ESG 관점의 현장 개선과 ESG 경영관리 방안 등 ESG 부분을 확대해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탄소 중립(에너지, 재료, 온실가스 등)과 환경(미세먼지, 소음진동 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분이 주제로 추가됐다.

공모전은 국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들은 팀당 5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ESG 분야 과제는 장기공급권 기간 확대 등 보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포스코건설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하면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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