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종합금융부동산 기업 도약 노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 5천85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 6천702억원, 2천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46.8% 줄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천905억원, 1천6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분기보다 각각 795억원, 355억원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대전 아이파크시티,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반정 아이파크캐슬 4,5단지 등 자체 사업 호조와 대형현장 실행률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상품기획, 시공, 운영, 금융역량을 갖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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