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협력사에 30억원 무이자 대여도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발송한 제2호 상생레터 이미지.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발송한 제2호 상생레터 이미지.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일까지 협력사에 공사대금 2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 걱정을 덜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매진하도록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HDC상생캠퍼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달 중 수강 신청을 받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HDC상생캠퍼스는 HDC현대산업개발 등록 협력사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전문 직무교육은 물론 리더십이나 인문, 교양, 외국어 등 분야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 전액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원한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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