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경화시보’가 선정하는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의 주요 취항국인 중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아시아나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항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중국 취항 도시의 빈민지역 14개 학교에 컴퓨터, 도서, 피아노 등 교육자재 지원 및 캐빈승무원 직업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통해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유가족(안노길 할머니) 생활비 및 안중근 기념관 유지비 지원, 중국 가뭄지역 사랑의 물 나누기, 쓰촨성 지진 발생 당시 긴급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경화시보는 일 80만부를 발행하는 베이징지역 일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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