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고메X무비트립’ 도시 홍콩 선정
시그니처 메뉴 토스트·밀크티도 준비

고메X홍콩여행 상영작 포스터 (왼쪽부터) ‘해피 투게더’, ‘타락천사’, ‘아비정전’ <사진=CGV 씨네드쉐프>
고메X홍콩여행 상영작 포스터 (왼쪽부터) ‘해피 투게더’, ‘타락천사’, ‘아비정전’ <사진=CGV 씨네드쉐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 씨네드쉐프는 매달 새로운 도시로 떠나는 ‘고메X무비트립’ 기획전의 두 번째 도시로 홍콩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메X무비트립 기획전은 월별로 도시를 선정하고 그 도시를 대표하는 영화와 식사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씨네드쉐프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주중에 운영된다.

CGV 씨네드쉐프는 고품격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음달 개최되는 ‘고메X홍콩여행’에서는 홍콩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왕가위의 대표작 ‘해피 투게더’, ‘타락천사’, ‘아비정전’ 3편을 상영한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는 사랑하지만 너무 다른 사랑 방식에 무너져가는 두 남자의 관계를 그린 영화 해피 투게더를 만나볼 수 있다. 제50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이다.

15일부터 19일까지는 홍콩의 어두운 밤거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 타락천사를 상영한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업자 황지명, 폭력적인 방식으로 장사하는 남자 하지무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 아비와 그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해 그린 영화 아비정전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고메X홍콩여행을 위해 씨네드쉐프는 특별한 메뉴를 준비했다.

CGV 씨네드쉐프에서 해피 투게더, 타락천사, 아비정전을 관람하는 고객들은 1만원에 홍콩의 시그니처 메뉴인 홍콩식 토스트와 로열 밀크티를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상영작을 모바일로 예매할 때 메뉴를 함께 주문할 수 있으며 현장 주문도 가능하다.

고메X무비트립 상영작은 기존 가격에서 2만원 할인된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과 압구정에서는 2만5천원, 센텀시티는 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씨네드쉐프는 설을 맞아 특별한 선물로 제격인 스페셜 바우처 2종을 한정 판매한다.

씨네드쉐프에서 2명이 영화 관람과 함께 5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바우처’는 20만원, 7코스 메뉴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바우처’는 3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며 씨네드쉐프 압구정과 용산아이파크몰, 센텀시티 각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씨네드쉐프 파트장은 “이번달 ‘고메X뉴욕여행’ 상영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메X홍콩여행도 알차게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고메X무비트립 기획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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