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여행사 부스가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여행사 부스가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사가 6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현재 여행사가 2만1천647개로 지난해 말 대비 636개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여행 여행사가 8천984개로 482개, 국내여행 여행사는 6천800개로 99개 감소했다.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을 함께 운영하는 일반여행사는 5천863개로 55개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졌고 국내여행마저 위축된 영향이다. 

여행사를 비롯한 전체 관광사업체는 3만7천139개로 1년 간 120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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