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전국 CGV 개봉
스크린X·4DX 버전 등 제작
실제 현장같은 몰입감 제공

웹 예능 ‘가짜사나이2’의 극장판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 스크린X 이미지 <사진=CGV>
웹 예능 ‘가짜사나이2’의 극장판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 스크린X 이미지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는 웹 예능 ‘가짜사나이2’의 극장판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를 이번달 27일 단독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이 솔져스는 CJ CGV 자회사인 CJ 4DPLEX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여한 CGV ICECON 콘텐츠다. 특별관 스크린X와 4DX, 4DX Screen 버전으로 제작됐다.

특히 3면 스크린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토이 솔져스 스크린X 버전이 주목된다고 CGV는 설명했다.

스크린X 전용 다큐멘터리로 스크린X 카메라, 드론 등 특수 장비들로 4박 5일 동안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담았다.

3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영상은 기습 기산 미션부터 냉수온 견디기 훈련, 택티컬 트레킹 등을 생생하게 보여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좌우 스크린을 통해서는 교관과 교육생들의 표정과 제스처 하나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당시의 상황과 개개인의 성장 이야기를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

또 스크린X 버전에서는 스페셜 쿠키 영상을 통해 교관과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전도 확인할 수 있다.

4DX 상영관에서는 직접 훈련을 받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선착순 달리기와 엎드려 뻗기, 뒤로 눕기, 버피 등의 훈련 장면에서 모션시트 효과를 통해 관객들은 스크린 속 교육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강한 바람 효과는 무사트(MUSAT) 훈련소의 현장감을 느끼게 해주고 추위와 싸우는 간접 체험을 돕는다.

다양한 4DX 효과로 육체와 정신적 모두 위태로운 교육생들의 마음까지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스크린X와 4DX 각각의 장점을 모두 합친 4DX Screen 버전에서는 극한의 훈련 한가운데 있는 교육생이 직접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토이 솔져스는 전국 CGV에서 2D(일반)와 스크린X, 4DX, 4DX Screen 등 다양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박준규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유튜브 콘텐츠 ‘공포체험 라디오’를 비롯한 e-스포츠와 공연, 강연 등 극장에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차원이 다른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CGV 특별관에서 토이 솔져스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4DPLEX는 4DX와 스크린X 등 독자적인 상영 기술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오감체험특별관 4DX는 전 세계 65개국 755개 스크린,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는 36개국에서 342개의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4DX Screen은 지난해 CES 2020에서 선보여 할리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영화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무비 포맷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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