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승리호’ 메인 예고편 공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넷플릭스는 영화 ‘승리호’의 메인 예고편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배우 송중기 씨와 김태리 씨, 진선규 씨, 유해진 씨의 매력적인 케미스트리와 놀라울 정도로 현실감이 넘치는 압도적인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온 우주의 관심이 쏠린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팔아 큰돈을 벌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예고편에서 우주 청소선 승리호에 승선한 태호와 장 선장, 타이거 박, 업동이는 온 우주가 찾던 대량살상무기 도로시를 발견해 일확천금을 꿈꾸며 기뻐하지만 상황이 그들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면서 위기에 처한다.

특히 승리호의 VFX는 1천명에 육박하는 국내 유수의 VFX 팀이 모여 만들어 한국영화의 기술적 진보를 전 세계 190여 개국의 넷플릭스 시청자에게 소개하며 그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우드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우주 SF 블록버스터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조성희 감독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압도적인 완성도를 선보인 승리호는 다음달 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