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및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 목적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가 5일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가 5일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의 창단식을 열고 출범했다.

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체육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배드민턴 실업팀 ‘스카이몬스’를 창단했다.

인천공항 배드민턴단은 총원 18명으로, 남자팀과 여자팀 선수 각각 6명, 감독 및 코치진으로 구성돼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주견 경영지원처장이 단장을 맡았고, 안재창 현 국가대표팀 코치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비인기종목에 대한 지원이 점차 축소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공사가 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해 인천지역, 나아가 국가 스포츠 발전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공항 배드민턴단은 올해 중반부터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도 나갈 예정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배드민턴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신계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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