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다양한 영화 진로체험 제공
코로나에도 비대면 진행..상영회 성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교육부 표창을 받았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산업 분야의 다양한 체험 지원을 통한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진로탐색활동 협력 분야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롯데컬처웍스는 교육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을 마련해 자유학기제·오픈강좌·체험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화 제작과 관련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7년 2학기부터 매 학기 2개교 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영화제작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산업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멘토와 함께 14주에서 17주의 기간 동안 이론수업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과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상영회를 진행한다.

올해 자유학기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이로 인한 등교 중지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면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영화제작교실 강사·멘토와 소통하며 온라인 상영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진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영화 분야로 진출할 꿈을 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자사가 가진 노하우와 영화 콘텐츠에 관심이 학생들의 열정이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화계 꿈나무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